【 앵커멘트 】<br /> 3년 만에 열린 대학축제에 유명 가수와 연예인들이 초청돼다 보니 재학생은 물론 외부인까지 몰리면서 볼썽사나운 모습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.<br /> 만 원이 좀 넘는 입장권이 10배 넘게 웃돈을 얹어 암표 거래가 성행하고, 심지어 학생증이나 신분증까지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. <br /> 김태형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서울의 한 대학. <br /><br /> 축제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.<br /> <br /> 빨간 옷을 입은 학생들이 줄지어 입장을 기다립니다.<br /><br /> 입장하기 전 휴대전화로 QR 코드와 신분증을 확인하는 절차가 진행됩니다.<br /><br /> - "QR 코드 먼저 검사할게요. 신분증 한 번 볼게요."<br /><br /> 구매자의 정보가 뜨는 QR 코드와 신분증을 대조해 암표 입장을 막기 위해서입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김태형 / 기자<br />- "3년 만의 대학축제라 그간 축제를 즐기지 못했던 재학생과 외부인이 몰리면서 티켓 수요가 폭증했습니다."<br /><br /> 한 장에 ...
